옆집 냥이웃

 

 

날씨가 추워지니 길냥이들도 추위를 피할곳을 찾는다. 아랫집에 새로 이사온 젊은이 두 이웃은 학생인지 출퇴근 시간이 항상 달라서 안그래도 좁은 계단을 타고 냥이들이 접근하기는 어렵다.(그럼에 불구하고도 새벽이나 밤에 한두 녀석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아침에 출근하려니 그나마 인적이 드문 옆 주택 건물 옥탑에 뒹굴거리고 광합성을 진행중인 냥이님들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찰칵했지만 아이폰 사진으로는 역시 한계가 있다. ㅎㅎ 나를 마주하고 놀라서 구석으로 몰려서 어떻게 탈출해야하나 걱정중인 녀석들ㅋㅋ

나는 신경 안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