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이거산 X 현실적 사랑주의자

'현실적 사랑주의자'라는 이름으로 음악 만드는 이거산 입니다

알고 보면, 인생의 모든 날은 휴일이다.

투쟁일기

금천수요양병원 (구 고려수요양병원) 부당해고 복직 결의대회

습작청년 이거산 2019. 7. 16. 18:04




(  작년에 포스팅한 글이 권리침해신고 접수가 되었는데 한달이 지난 이제서야 해당 포스팅을 확인하여 그냥 다시 재 업로드를 해봅니다.. ㅎㅎ )

( 아무튼 권리 침해라니 황당하네요ㅎ ) 




금천수요양병원(구 고려수 요양병원) 부당해고 복직 투쟁결의대회에 민중당 관악구위원회에서도 함께 연대하고 왔습니다! 

이날 다양한 조합의 간부인 분들과 지역의 시민단체분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다들 연대발언 한마디씩 해주시고 마지막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행진을 함께 하고 왔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복직한다! 


젊은 선생님들이 계신곳이라 금천수요양병원의 집회는 항상  힘이 넘칩니다! 










이곳에 오니 몇년전,  민주노총 고려수요양병원 조합을 만들자 관리자들이 조합원인 선생님들을 괴롭히고 유인물 배포와  피켓 선전전을 진행하였다는 이유로 관리자 측에서 9천만원 손배소를 하면서 시작되었던 집회에 처음 왔던 날이 떠오르네요. 이후에 9천만원 손배소는 관리자들이 패소하고  법적으로 조합 결성과 활동을 방해하는것을 부당하다고 경고를 받았으나 

무시하고 이후에 조합원 활동을 하는 선생님들에게 써티비라는 지급되어야할 임금을 채불하는 등 회사에서 만든 한국노총의 어용 노조 선생님들만 면담이나 따로 병원장과 식사등 차별적 대우를 하다가 새로 연봉 협상을 해야하여 계약서를 다시 써야하는 시점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조합원 선생님의 계약서를 가지고 장난을 쳐서 계약만료로 부당해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노무사들도 혀를 차며 그 병원 결과가 뻔한데(정규직을 계약만료로 해고하는것 자체가 부당해고임을) 어쩌려고 그러냐고 하는 상황이라네요! 









음악작업하다가 뒤늦게 시간보고 부랴부랴 오느라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왔네요 ㅎㅎ 아부지와 함께 복직투쟁 결의대회 셀카 한장 찍어봤습니다 ㅎㅎ 


 얼른 선생님 복직되고 선생님들이 근로기준법 대로 현장에서 차별받지 않고 정당하게 노동의 댓가와 직업에 대한 인정을 받으며 

일하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투쟁!